[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다.LH는 임원과 본사 부서장, 지역·사업본부장 등이 참여하는 비상경영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LH는 250만+α 주택공급을 통한 부동산시장 안정과 주거복지 질적 향상, 지역균형발전 정책 등 핵심 국정과제에 대한 세부실행 계획과 3기신도시 진행상황. 광역교통대책 등 주요 현안사항을 점검했다.강력한 혁신으로 부패근절·공직기강 확립 등 조직 청렴도 제고 방안과 부채감축을 최우선으로 하는 재무 건전성 강화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한국전력공사(한전)가 3분기 전기요금을 인상하기로 결정했으나 석유, 석탄 등 원료 가격 폭등으로 당장 적자를 대폭 개선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한전은 지난 27일 연료비 조정단가 5원 인상을 발표했다. 이는 기존 연료비 연동제에 규정된 최대 인상폭으로 상반기 평균 요금 109원 대비 4.6% 수준이다. 이에 다음달부터 4인 가구(월 평균사용량 307㎾h)의 월 전기요금 부담은 약 1535원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한전은 조정단가는 ㎾h당 33.6원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산업부에 전달지만, 정부는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2021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성과급 자진 반납을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전기요금 인상을 최소화해 국민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경영진과 1직급 이상 주요 간부들이 성과급을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며 “국민 눈높이와 정부 방침에 맞춘 전력그룹사 공동노력의 일환으로 고강도 자구책 기반 비상경영을 통해 재무위기 극복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중부발전은 사상 최악의 영업손실이 예상됐다. 이에 연료비 절감, 발전 운영 효율화에 나섰다. 전 직원은 재무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전기요금 인상에만 목메는 한국전력공사(한전)를 새 정부 1호 개혁대상에 올렸다.23일 정부에 따르면 한 총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전이 최근 전기요금 인상에만 집중할 뿐 그간 자체적인 구조조정 노력이 부족했던 점을 질타했다. 한 총리는 파리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있었던 2030 엑스포 개최 경쟁발표 뒤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한전 자체가 개혁할 부분이 많다”며 “민간기업이었으면 (이미) 도산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기료를 올린다는 얘기만 나오면 ‘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 3개 기관이 최하 등급인 아주 미흡(E)을 받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미흡(D) 등급으로 평가됐다.20일 기획재정부는 최상대 제2차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130개 공기업·준정부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코레일과 우체국물류지원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3개 기관은 가장 낮은 등급을 받았다.코레일은 지난해 발생한 산업재해와 당기손실액이 평가에 반영되면서 낙제점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코레일은